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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사건을 담아낸 영화 포레스트 검프 정보
먼저 포레스트 검프의 뜻을 물어보면 검프는 속어로 멍청이라는 뜻과 임기응변 등의 뜻이 있습니다. 영화 주인공의 이름이 포레스트 검프인데 좀 보자란 사람이라는 뜻이 포함된 이름이라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포레스트 검프 영화가 성공하면서 검프이즘이라는 단어가 파생되었는데 그 뜻은 영화내용과 비슷하게 머리가 좀 모자라도 성실하게 살려는 신념을 말합니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는 1986년 출간된 윈스턴 그룸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영화의 감독은 너무나도 유명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수제자인 로버트 저메키스입니다. 이 작품은 주인공 포레스트의 일생을 감동적으로 담아내며 미국의 격동적인 역사적 사건들을 이겨내는 과정을 그려내며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스토리로 1994년 개봉과 동시에 그 해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흥행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제6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13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색상 편집상 시각효과상 등 6개의 상을 휩쓸었으며 개봉 후 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명작으로 남아있습니다. 남자 주인공 포레스트 검프역에 톰 행크스와 여주인공 제니 역에 로빈 라이트가 맡았습니다.
장애를 이겨내는 주인공의 희망 이야기
주인공 포레스트 검프가 버스정류장에서 벤치에 앉아있는 한 여성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시작이 되는데 그는 남들보다 지능이 낮은 IQ75의 경계성 지능을 가지고 있고 다리에도 장애가 있어서 항상 다리교정기를 차고 다녀야 했습니다. 포레스트 검프는 낮은 지능으로 특수학교에 들어가야 했지만 어머니의 노력 끝에 일반학교로 들어가게 되었고 학교에서 제니라는 소녀를 만나 친하게 지냈습니다. 제니는 아이들이 포레스트를 괴롭히고 놀리는 것을 막으며 도와주는데 그 과정에서 불편한 다리교정기를 빼고 달릴 수 있게 도와주면서 포레스트 검프는 제니를 정신적으로 많이 의지하며 사랑을 키우기도 합니다. 다리교정기를 빼고 달리기 시작하면서부터 유독 빠르게 잘 달려서 달리기로 미식축구선수로 대학에도 입학을 합니다. 대학에서 그는 미식축구대회 우승도 경험하고 무사히 졸업을 한 뒤 군입대를 해서 베트남전에 참전하게 됩니다. 그는 베트남 전쟁에서 많은 전우들을 구해 훈장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친하게 지내던 전우 바버를 잃고 그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제대 후 새우잡이를 시작합니다. 사업은 잘 되지 않고 있었는데 포레스트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우였던 댄 중위가 새우잡이 사업에 합류하면서 점점 잘 되었습니다. 포레스트 검프와 댄 중위는 이 대형 수산기업 바버 검프 쉬림프의 공동대표가 되어 많은 돈을 벌게 됩니다. 포레스트 검프는 이제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을 정도로 성공해 어머니를 보살피기 위해 고향으로 내려갔지만 얼마 후 어머니가 돌아가시게 됩니다. 이후 포레스트 검프는 자신의 재산 절반을 사회에 기부하고 바버 가족들에게도 나누어 주며 선행을 베풀기도 합니다. 이때 고향에서 제니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최선을 다하는 포레스트 검프의 결말과 리뷰
고향에서 제니와 함께 행복한 생활을 하다가 포레스트 검프는 제니에게 청혼을 하였지만 그녀는 거절을 하고 떠나게 되는데 제니가 떠나고 혼자인 검프는 허전함을 이겨내려고 제니가 선물해 준 운도화를 신고 3년을 달리기 시작합니다. 그 모습이 사람들에겐 신기하고 깨달음을 얻은 것처럼 보이기까지 하며 많은 관심을 받게 되고 매스컴도 타게 됩니다. 이 덕에 제니를 다시 만나게 되어 너무 좋아했고 그녀는 아들을 키우고 있었으며 병으로 시한부로 곧 죽는다고 알려줍니다. 하지만 검프는 그런 그녀를 사랑으로 보듬고 결혼을 해서 행복하게 지내던 중 제니는 죽게 되고 검프는 그녀의 아들을 자식처럼 키우며 함께 살아갑니다. 항상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자신에게 주어진 역경과 고난을 극복해 나가며 늘 최선을 다하는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주인공을 보며 감동과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주인공의 선택과 삶이 무조건 정답은 아니겠지만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최선을 다하며 이겨 나가는 모습은 항상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