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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두 배우의 영화 청년 경찰 소개와 등장인물
영화 청년 경찰은 개봉 당시 드라마 쌈 마이웨이로 이슈가 된 배우 박서준과 연예계 미담 제조기 이미지의 강하늘 등 두 젊은 배우들 덕분에 주목을 받았습니다. 청년 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젊음뿐인 두 명의 경찰대생 기준과 희열이 직접 목격한 납치 사건을 수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가출 소녀들을 노린 범죄를 소재로 하여 사회에 메시지를 전하기도 합니다. 누적 관객수는 약 550만 명으로 어느 정고 흥행에 성공했고 범죄 소재도 좋고 스토리도 너무 무겁지 않게 잘 짜인 영화입니다. 박서준 배우와 강하늘 배우의 캐스팅도 이 영화와 잘 어울립니다. 배우 박서준은 박기준 역으로 홀어머니가 애지중지하는 아들입니다. 학비도 없고 미혼모인 어머니를 위해 학비 면죄가 된다고 해서 경찰대에 지원한 인물입니다. 배우 강하늘은 강희열 역으로 이론에 강하고 과학 상식이 엄청 많아서 급식에 나온 소시지를 발암물질이 나와서 안 먹는다는 엉뚱한 면이 있습니다. 서울 과학고를 나왔지만 뭔가 특별한 일을 하고 싶어 경찰대에 지원한 것입니다.
정의를 위한 젊은 열정이 담긴 영화 줄거리
기준은 미혼모인 어머니를 고생시키지 않기 위해서 학비가 면제인 경찰대학에 왔습니다. 반면 희열은 과학고 출신으로 그냥 경찰대를 입학하는 게 특별하게 느껴져서 지원했습니다. 둘은 첫날부터 신경전을 벌입니다. 마지막 테스트인 산악구보에서 발목을 접질린 희열은 기준에게 소고기를 사준다고 해서 업히게 되고 이후 둘은 단짝 친구가 됩니다. 2년 후 둘은 동기생이 보여준 예쁜 여자 사진을 보고 자신들도 클럽에 가서 여자친구를 만들고 싶어 합니다. 이에 둘은 강남 클럽 옥타곤에 가지만 아무도 그들에게 관심을 주지 않습니다. PC방에 가려고 문을 나설 때, 그들 앞으로 핑크색 패딩을 입은 여자가 지나갑니다. 둘은 여자를 따라가고 뒤를 돌아보고 말을 걸려는 순간 길에 세워져 있던 봉고차에 납치되는 것을 목격합니다. 봉고차를 놓치고만 둘은 강남 경찰서에 가서 신고합니다. 하지만 대기업 회장 손자 실종사건에 모든 경찰 인력이 투입되어 당장 수사를 할 수 없다는 말을 듣습니다. 두 사람은 크리티컬 아워 7시간을 기억하며 그녀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와중에 납치당한 장소에서 그녀가 떨어뜨린 떡볶이 봉지를 추적하여 그녀가 일하던 귀파방도 찾아냅니다. 희열은 귀파방에 잠입 성공하고 기준은 밖에서 망을 보고 있는데 귀파방 단속하려는 경찰을 유인해 위기를 모면합니다. 잠입한 희열은 납치된 여자의 이름이 윤정이라는 것과 가출 청소년으로 같은 처지의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윤정이가 살던 집에 찾아갔는데 거기서 한 남자를 제압합니다. 가출 청소년들을 납치할 수 있게 청소년들의 정보를 팔아 돈을 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정보를 사서 가출 청소년들을 납치한다는 그 남자를 찾아 나섭니다. 기준과 희열은 그 범죄자를 찾아간 곳에서 납치된 소녀들이 여러 명이 있고 그중엔 죽어가는 소녀도 있다는 걸 보게 됩니다. 그 소녀를 구하려 했지만 조선족 일당에게 붙잡혀 죽을 고비를 넘기며 가까스로 도망쳐 지구대에 신고를 합니다. 경찰들이 믿어주지 않아서 다음날 담당 교수와 함께 현장을 찾아갔지만 벌써 정리하고 없었습니다. 기준과 희열은 직접 찾아 나서기로 하고 선배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그사이 이 둘은 운동도 하고 조선족 일당과 싸우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합니다.
진심으로 경찰이 되고 싶다 영화 청년 경찰 감상
선배를 통해 산부인과에 차량이 있는 것을 알게 되고 산부인과에서 가출 청소년들의 난자를 적출하는 날이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산부인과에서 조선족과 두목을 상대로 이기게 되고 납치된 청소년들을 구하게 됩니다. 퇴학당할 각오를 하고 담당 교수와 경찰에 연락합니다. 납치범들을 검거는 했지만 학생 신분으로 불법을 저지른 것이라 경찰대학교 징계위원회에 가게 됩니다. 해야 할 일을 했다며 진심으로 경찰이 되고 싶어 졌다고 말하는 둘은 퇴학은 피하게 되는데 유급 1년과 봉사활동 500시간을 받고 지내던 중 학교로 둘이 구해 줬던 친구 윤정이가 찾아오면서 끝이 납니다. 영화 청년 경찰은 처음부터 끝까지 유쾌한 영화입니다. 순진하다 못해 순수하기까지 한 두 학생이 어설프지만 배운 대로 마음 가는 대로 정의 구현을 하는 모습이 대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