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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깃든 장난감 영화 토이 스토리 등장인물
1989년 픽사에서 제작한 단편 애니메이션 틴 토이의 후속작으로 본래 제목은 너는 장난감이었습니다. 영화 토이 스토리는 존 라세터 감독의 1995년 작품이며 주연 톰 행크스와 팀 알렌이 맡았습니다. 토이스토리는 당시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했고 한화로 약 4000억 이상을 벌어 흥행성공으로 4편까지 연달아 개봉하면서 픽사의 유일한 장편 시리즈물이 되었습니다. 배우 톰 행크스는 우디라는 역으로 앤디가 아끼는 카우보이 인형으로 장난감들의 리더를 맡고 있으며 의리 있고 책임감 강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배우 팀 알렌은 버즈라는 역으로 최신식 우주 특고대원 장난감으로 스스로를 우주 대원으로 생각하며 행동하는 진지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우디의 라이벌입니다. 배우 돈 리클스는 포테이토 헤드 역으로 자기 부품을 원하는 위치에 꽂을 수 있는 감자 모양 인형으로 다혈질 성격을 가지고 있어 감정 기복이 매우 심한 캐릭터입니다. 배우 짐 바니는 슬링키 역으로 상하가 용수철로 연결되어 있는 강아지로 항상 우디를 믿고 따르며 언제나 친구들을 위해 앞장서는 캐릭터입니다. 배우 윌리스 쇼운은 렉스 역으로 티라노사우루스를 모티브로 한 공룡 인형이로 사납게 생긴 겉모습과 다르게 겁 많고 허당미 넘치는 캐릭터입니다.
장난감의 질투에서 우정으로 변한 영화 줄거리
귀여운 어린아이 앤디에게는 수많은 장난감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앤디가 가장 아끼는 장난감은 카우보이 인형 우디입니다. 앤디는 우디를 잘 때나 밥 먹을 때나 어디에서든지 함께하며 우디를 잘 챙겼습니다. 하지만 주인인 앤디가 모르는 비밀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사람들이 없는 시간엔 장난감들이 살아 움직이며 서로 가족처럼 지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모두들 저마다의 개성과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을 지휘하고 이끌어 나가는 역할은 카우보이 인현 우디가 리더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앤디가 새로운 장난감을 가지고 왔는데 바로 최신형 우주 탐사 대원인형 버즈였습니다. 버즈라는 새로운 장난감이 오면서 앤디의 관심을 우디에서 버즈로 쏠리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우디는 잊혀 갔습니다. 이런 이유로 우디는 상실감에 버즈를 질투하고 싫어하게 됩니다. 거기다 버즈는 특유의 유괘 한 성격으로 다른 장난감 친구들에게도 인정받자 우디는 점점 더 버즈를 싫어하게 됩니다. 질투심이 폭발한 우디는 버즈를 창밖으로 밀어버리는데 이를 목격한 다른 장난감 친구들은 우디를 경멸하게 되며 버즈를 찾게 됩니다. 앤디는 버즈를 찾다가 없어서 우디를 데리고 외식을 하러 가게 됩니다. 한편 버즈는 죽지 않고 살아남아 우디에게 복수를 하려는데 앤디와 우디가 외출하는 것을 목격하고 우디를 납치하는 도중 둘은 길에 떨어지게 됩니다. 이때 떨어진 우디와 버즈를 주워가는 동네 개구쟁이 있는데 장난감을 해체하기로 유명했습니다. 그렇게 모진 고문을 당하게 된 두 친구는 도망칠 기회를 엿보고 있는데 버즈는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우디는 그를 구하기 위해 자신이 질투했던 속마음을 털어놓고 뉘우치며 그에게 용기를 줍니다. 그렇게 화해한 둘은 탈출에 성공하지만 앤디 가족은 이사를 떠나버린 후였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이삿짐 트럭을 쫓아가 앤디의 곁으로 돌아가게 되고 둘도 없는 절친이 되어 같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며 끝납니다.
장난감을 소재로 한 영화 토이스토리가 성공한 이유
이 영화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 주며 애니메이션인데 어린이들만 재밌어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어른들이 더 좋아할 만한 영화입니다. 동심으로 돌아가 어릴 때 가지고 있던 장난감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탄탄한 내용과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이 영화에 빠져들 만한 요소입니다. 거기다 당시 기술력을 보여주기 힘든 퀄리티를 보여줬고 이때부터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한 장편 애니메이션이 등장하게 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어릴 적 추억을 담은 소재로 잘 짜인 스토리를 만들어 낸 결과 많은 관객들의 공감과 동심을 이끌어냈습니다. 어릴 적 추억의 장난감들이 살이 움직인다는 설정도 참신하고 감각적이 아이디어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습니다. 거기다 이런 주인공들의 성장해 가는 모습까지 보여 관객들은 뿌듯해하기도 합니다. 마자막으로 두 주인공들의 갈등과 화해를 통해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고 서로의 정체성을 깨닫고 위로와 용기를 주며 순수한 우정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면들이 애니메이션을 뛰어넘는 성공 요인이 된 것입니다.